"싱거운 밥상 건강해져요"…서울시, ‘저염송 율동창작 공모전’ 시상식
"싱거운 밥상 건강해져요"…서울시, ‘저염송 율동창작 공모전’ 시상식
  • 서주한
  • 승인 2014.10.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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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립발산 어린이집

 

‘저염송 율동창작 공모전’에 총 150편 응모하여 수상작 16편 선정 

서울시가 건강한 식생활 실천습관을 위해 서울시 나트륨섭취 저감화 공식 로고송 ‘저염송’에 어울리는 어린이 율동 창작 공모전을 실시하고, 최종 수상작 16편을 선정, 발표했다. 

저염송은 서울시가 시민의 나트륨섭취 저감화를 위하여 제작한 로고송으로, 시는 미각이 형성되는 영·유아 대상으로 홍보효과를 위해 율동 창작 공모전을 지난 8월 4일부터 8월 25일까지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공모전은 특별한 상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150여 편이 응모했다"며 "이중 16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저염송의 의미가 잘 전달되고, 즐겁게 따라하기 쉬운 율동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구립 비안어린이집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구립 독산본동어린이집과 구립 발산어린이집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 16팀에게는 서울시장 상장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4 등 7팀에게는 한솔교육에서 도서전집을 후원한다.

한 작품 당 2분 정도로 제작된 영상이 150편으로 접수됨에 따라 심사는 2회에 걸쳐 2주간 진행되었으며, 1차 심사는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2차 심사는 식품·보육·홍보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이루어졌다.

시상식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개최되며, 최우수팀 어린이들의 깜짝 저염송 율동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16팀의 작품을 활용해 저염송 뮤직비디오를 제작, 서울시의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최우수 작품은 타 어린이집에 배포하여 어린이 미각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저염송 율동 창작 공모전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아들은 자연스럽게 나트륨 저감교육이 실시되어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며 “우리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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