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이틀 연속 4000명대...위중증 여전히 1000명 넘어
코로나19 신규 환자 이틀 연속 4000명대...위중증 여전히 1000명 넘어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2.01.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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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새해 첫날 발표한 지난 31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16명으로 이틀 연속 4000명대를 이어갔다.  

전날 4875명보다는 459명이 줄었다. 이는 지난달 한때 8000명을 육박하던 수준과는 차이나게 줄어든 것으로  정부와 전문가들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조치가 서서히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12일 연속 1000명대를 유지했고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는 하루 220명이 증가해 누적 1000명을 넘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6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3만525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10명, 해외유입 사례는 106명이 확인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25일의 5840명과 비교하면 1424명이 감소해 전반적인 확진자 감소세가 확인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429명, 경기 1359명, 인천 29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3027명(70.2%)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10명, 경남 162명, 충남 136명, 대구 125명, 경북 114명, 충북 103명, 광주 91명, 전북 84명, 대전 64명, 강원 59명, 울산 50명, 전남 47명, 제주 22명, 세종 16명 등 총 1283명(29.8%)이다.

1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49명,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625명(치명률 0.89%)에 달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었지만 12일 연속으로 1000명대를 기록했다.

또한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573명(+94), 국내감염 541명(+126)이 확인돼 총 1114명(+220)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0%(누적 4259만4940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5.9%(1841만1821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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