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책의 해’ 홍보 디자인 공모전 개최
‘청년 책의 해’ 홍보 디자인 공모전 개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2.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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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022년 청년 책의 해’를 맞아 ‘2022년 청년 책의 해 추진단’과 함께 28일부터 오는 1월 24일까지 ‘2022년 청년 책의 해 홍보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만들고 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을 ‘책의 해’로 지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후 2020년에는 청소년, 2021년에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책의 해’ 사업을 진행했다. 내년에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책의 해’ 사업을 펼친다. 

문체부 관계자는 “청년기에는 ‘책’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미래의 당면한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더욱 많은 청년들이 책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책의 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책의 해를 앞두고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응모 분야는 ▲표어(슬로건) ▲상징(엠블럼) ▲포스터 등 3개 분야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나이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대상은 ‘청년 책의 해’를 맞이해 청년에게 ‘책’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표현한 작품이며 작품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체부는 책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자 타인과의 소통을 위한 수단, 미래에 대한 이정표인 만큼 그러한 ‘책’이 갖는 의미를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 규모는 분야별로 대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 등 총 27편이며 상금은 총 1800만 원이다. 당선작은 내년 2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며 ‘2022년 청년 책의 해’ 공식 홍보디자인으로 채택될 수 있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 또는 ‘2022년 청년 책의 해’ 추진단 사무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년은 책 문화 산업의 생산자이자 수요자로서 미래 책 문화를 견인할 주역이므로 내년에 ‘책의 해’를 통해 자신과 타인, 사회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본 소양과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문화적인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공모전에 청년들이 많이 참가해 열정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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