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를 위한 유아숲 활성화 ‘서울 숲교육 아카데미’ 운영
미래세대를 위한 유아숲 활성화 ‘서울 숲교육 아카데미’ 운영
  • 서주한
  • 승인 2014.10.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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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숲교육 아카데미' 가운데 곤충처럼 매달려 놀기 장면

 


서울시는 ‘미래세대를 위한 유아숲 활성화’ 일환으로 (사)나를 만나는 숲과 공동으로 숲교육에 대한 다양한 가치와 효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하여 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년 서울 숲교육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서울시 숲교육 아카데미’는 시민들(특히 아이를 가진 학부모)에게 유아  숲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했다.

숲교육 전문가들의 철학과 운영 실제를 통해 지금 우리 현실에서 어린   아이들을 왜 숲으로 데리고 나가야 하며, 숲에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터득하는 기회를 만들고, 더 나아가 미래 세대 아이들에게 자연이 주는 다양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나를 만나는 숲의 재능기부로 운영하는 서울 숲교육 아카 데미는 저렴한 수강료와 다양한 강좌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많은 답을 드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주요내용은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우리 교육 현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해 미래세대인 유아들을 위한 숲교육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와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독일 크나이프 유치원 등 유럽 선진국의 숲교육 사례를 배울 수 있으며 시민 중심의 ‘숲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드는 방법도 배워 볼 수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2월 1일까지 6주(주1회) 과정이며,  유아교육학과 교수, 한국교육방송 교육 전문기자, 숲유치원 원장,  숲교육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등 유아 숲교육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재밌는 주제로 알기 쉽게 숲교육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며, 서울시  우장산, 남산 유아숲체험장 현장답사도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서울시민 또는 서울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오는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http://yeyak.seoul.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3만원(교재비 및 운영비 등)이며, 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은 수강료가 무료이며, 교육장소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강당 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접수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시 공원조성과(전화 2133-2079) 또는 (사)나를 만나는 숲(전화 070-7639-60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 교육를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어떤 것인지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숲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서로 인식하며 생활 속에 확산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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