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 황덕상 교수 ‘여성을 위한 내 몸 설명서‘ 발간
경희대한방 황덕상 교수 ‘여성을 위한 내 몸 설명서‘ 발간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12.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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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진행한 ‘클래스e‘ 강연 엮어 여성의 건강 담은 책 발간
여자만 느끼는 몸과 마음의 섬세한 변화 한의학으로 다스리는 방법 소개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황덕상 교수는 지난 24일 EBS에서 진행한 ‘클래스e‘ 강연을 엮어 여성이 건강해질 수 있는 한의학의 지혜를 담은 ‘여성을 위한 내 몸 설명서‘를 발간했다. (사진=경희대의료원 제공)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황덕상 교수는 지난 24일 EBS에서 진행한 ‘클래스e‘ 강연을 엮어 여성이 건강해질 수 있는 한의학의 지혜를 담은 ‘여성을 위한 내 몸 설명서‘를 발간했다. (사진=경희대의료원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은 한방부인과 황덕상 교수가 EBS에서 진행한 ‘클래스e‘ 강연을 엮어 여성이 건강해질 수 있는 한의학의 지혜를 담은 ‘여성을 위한 내 몸 설명서‘를 발간했다.

여성은 월경, 임신과 출산, 폐경 등 전 생애에 걸쳐 남성이 겪지 못하는 몸의 변화를 경험하며, 관련 호르몬 영향으로 불면증이나 화병 등 여러 질병을 앓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일찍이 여성의 몸을 남성의 몸과 다른 차원에서 바라보고, 특별히 구분해 치료했다.

하지만 많은 현대 여성들은 자신의 몸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병이 되고 나서야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황덕상 교수는 한방부인과 전문의로서 많은 여성 환자들을 치료해오며 여자만 느끼는 몸과 마음의 섬세한 변화를 한의학으로 다스리기 위해 책을 발간했다.

황덕상 교수는 “여성의 몸을 이해하는 것은 진료실을 직접 찾아온 한 여성의 건강을 넘어, 여성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다”며 “EBS 강연에서 못다 전했던, 따뜻한 조언과 섬세한 처방까지 ‘여성을 위한 내 몸 설명서‘에 담았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경희대한방병원에서 한방여성의학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임신, 출산과 관련된 난임, 산후풍, 폐경기증후군, 유방암 등 여성 질환을 전문 진료하는 한방부인과 전문의로,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삼대째 한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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