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최저기온 영하 15도...수도권 오후엔 함박눈 예상
18일 최저기온 영하 15도...수도권 오후엔 함박눈 예상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1.12.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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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토요일인 18일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겠다. 여기에 낮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함박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대륙고기압이 중국 남동 해안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로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고 여기에 북서쪽 기압골이 더해지면서 바다 위 습기가 많은 공기가 내륙으로 유입돼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눈은 18일 오후 2~6시에 가장 많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밤이 되면 눈이 흩날리는 정도로 내리며 소강상태에 들어갔다가 19일 자정과 새벽 사이 다시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함박눈이어서 땅에 잘 쌓일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엔 눈이 3~8㎝ 쌓이고 경기서해안과 충청, 전라, 서해5도, 경북북부내륙엔 1~5㎝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인 19일까지 이어지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영상 9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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