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청소년 금융교육 뮤지컬 ‘외.계.인’ 선봬
신한은행, 청소년 금융교육 뮤지컬 ‘외.계.인’ 선봬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2.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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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
(사진=신한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은행이 올해에도 금융교육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부석중학교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지역 학교를 방문해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뮤지컬 ‘외.계.인(외롭고 힘들더라도 계속 달리다 보면 인간되겠지)’을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뮤지컬 ‘외계인’은 청소년 남녀 주인공이 돈을 벌기 위해 불법금융거래에 손을 대지만 우연히 마주친 외계인의 가르침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되는 내용이다.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금융사기, 도박 등을 소재로 올바른 금융 사용의 중요성을 담았다는 평가다.

뮤지컬을 제작한 ‘신한 Shining Star’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신한은행은 뮤지컬 등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뮤지컬 제작과 참여를 통해 자존감과 성취감을 심어주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 Shining Star’에서는 지난 2019년에 서울과 경기 지역 중고등학교 대면 공연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상황으로 비대면 랜선 공연을, 올해부터는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 공연장을 통해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 공연ㅇ르 동시에 진행한다.

올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40여명의 청소년들은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 동안 뮤지컬 연기와 보컬, 댄스 교육을 수료하면서 ‘외계인’ 뮤지컬을 완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 Shining Star’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 청소년은 “관심은 많았지만 기회가 없어서 막연하기만 했던 뮤지컬 배우라는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신한 Shining Star’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면서 본인의 꿈을 이룰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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