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5123명...위중증 환자도 최대치
신규 확진자 5123명...위중증 환자도 최대치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2.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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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중대본 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1일 중대본 회의에 참석한 전해철 중대본 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5123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3032명)보다 2091명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치다. 

1일 5123명의 신규 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는 5075명, 해외 유입 사례는 48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5만2350명이다.

이날 서울에서 22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에서 1576명, 인천에서 3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에서만 4120명의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기타 지역별 국내 발생자로는 부산 142명, 경남 126명, 강원 105명, 경북 97명, 충남 95명, 대구와 대전 각각 86명, 전북 50명, 충북 48명, 전남 40명, 광주 29명, 제주 27명, 세종 19명, 울산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확인된 위·중증 환자는 총 723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시작 후 가장 많았다. 사망자는 34명으로 총 3658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1일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필요한 병상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12월 중순까지 130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백신 미접종자의 조속한 접종 완료와 3차 추가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2만1448명이 신규 1차 예방접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총 4256만7865명이다.

또한 4만8509명이 새롭게 2차 접종을 받아 총 4106만165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차(부스터) 접종은 18만4517명으로 총 321만9138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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