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충남 예산서 전국여성CEO 경영연수 진행
여경협, 충남 예산서 전국여성CEO 경영연수 진행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1.11.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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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277만 여성기업, 새로운 도약' 주제로
지역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도 진행
정윤숙 여경협회장(가운데 빨간 마스크)가 여경협 임원들과 김장을 담근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가 지난 10~11일 충남 예산에서 2021년도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여경협에 따르면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는 여성경제인들의 역량 강화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해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 2019년까지 총 24회에 걸쳐 1만535명의 여성경제인들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경제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는 ‘277만 여성기업,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여경협이 주최하고 충남도청, 예산군이 후원해 열렸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후 2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여경협은 소개했다.

그러면서 위드코로나를 맞아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조강연은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전 산업자원부 장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여성기업’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초청강연은 박재희 인문경영원 대표가 ‘힘들때 필요한 논어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고 전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여성기업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기업경영SOS' 상담데스크,  우수 여성기업 전시 부스 운영, 일자리플랫폼 등 여성기업지원사업 홍보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행사 2일차에는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나누기 봉사와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여경협이 주최하고,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와 서부발전이 후원했으며, 정윤숙 협회장을 비롯한 여경협 임원 40여 명과 충남도청, 농협 관계자들이 직접 김장김치 담그기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나누기를 실천했다.

여경협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전달식을 통해 총 3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7500kg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는 충남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윤숙 회장은 "올해 경영연수로 277만 여성기업이 한마음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또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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