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효성이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 제작 지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효성에 따르면 올해로 후원 5년 차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시청각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영화를 재제작하는 프로젝트다. 효성의 후원으로 지금까지 '빌리 엘리어트' '심야식당2' 등의 스테디셀러 총 9편의 배리어프리영화가 제작되었다. 또한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효성 임직원들이 직접 영화 '드림빌더'의 더빙에 참여하기도 했다.
영화 '드림빌더'와 '남매의 여름밤' 오디오 인트로 녹음에도 재능기부활동을 하며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인식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드림빌더 더빙에 참여한 효성 임직원은 “코로나로 외출을 줄인 대신 네 살 자녀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던 참에 더빙 기회가 있어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배리어프리영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효성은 장애인들도 장벽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후원을 통해 장애인 작가 12명의 작품 제작비와 전시 지원 및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후원을 통해 발달장애학생들의 음악 활동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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