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초정밀 500 유로화 위폐 발견 ‘국내 최초’
하나은행, 초정밀 500 유로화 위폐 발견 ‘국내 최초’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0.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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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초정밀 기술이 적용된 500 유로화 위폐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위폐는 자외선·적외선 반응 등 고성능 광학장비로만 식별되거나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리 보이는 특수잉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미 알려진 美 달러 슈퍼노트와 견줄 만큼 제작 수준이 정교하고 현재까지 인터폴 등 법집행기관에도 보고된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위폐는 화폐 제작용 고성능 기기로 인쇄돼 30배율의 확대경으로도 대조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외선·적외선 등 특수잉크를 사용한 유럽중앙은행 발행권의 위변조 방지 요소를 그대로 모방해 위폐 판독이 어렵게 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그간 금융권 유일의 전문 장비를 갖춘 ‘위변조대응센터’라는 전담 조직과 전문 인력을 보유해 국내 외화 위조지폐 적발량의 80%(한국은행 집계기준)를 웃돌 만큼의 분석력을 바탕으로 국내에 유입된 초정밀 유로화 위폐를 적발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호중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발견된 초정밀 위조지폐와 관련해 국제공조가 가능하도록 관계 당국에 분석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 은행권의 입체적 대응이 가능토록 적극 지원하고 하나은행과 거래하는 모든 손님이 언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폐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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