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장 건강, 이렇게 관리하자
우리 아이 장 건강, 이렇게 관리하자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0.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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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내 최대 면역기관 장, 어릴 때부터 관리해야
식습관 중요한만큼 운동 습관도 중요해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장이 우리 몸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음식물의 소화, 영양소의 흡수, 노폐물의 배출 외에도 우리 몸의 면역 기능에 크게 관여하고 있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인체 면역세포의 70% 가량이 분포돼 외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장. 소중한 우리 아이 몸을 위해서 건강하게 장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흔히 옛말에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었던 것처럼 건강한 식습관은 우리의 장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나아가 우리 건강을 지켜준다.

장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좋은 음식은 아무래도 채소나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이 가장 우선일 것이다. 숙변을 제거해 변비를 해결해줄 뿐만 아니라 장내 노폐물과 유해균을 밖으로 배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유익균의 영양공급원이 되어 대장 내에서 유익한 균의 성장을 촉진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 외에도 물이나 유산균, 해조류, 버섯류, 발효음식 등이 대표적인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꼽히는데, 이러한 점에 착안해 많은 업체들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하며 유산균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hy MPRO3 키즈

hy의 어린이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MPRO3 키즈' (사진=hy 제공)<br>
hy 'MPRO3 키즈' (사진=hy 제공)

MPRO3 키즈는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달성한 '장케어프로젝트 MPRO3'의 어린이 전용 브랜드로 제품에 사용한 프로바이오틱스는 hy가 인체적용시험으로 검증한 특허 유산균 3종이다. 언제 어디서든 간편히 마실 수 있는 드링크 제품으로 100억 CFU를 보증한다. 정상적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1일 섭취량 3mg을 함께 담았다.

여기에 홍삼, 비타민C, 칼슘, 식이섬유 등 기능성 부원료를 함께 넣어 성장기 어린이 건강을 빈틈없이 챙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골드키위 농축액을 이용해 텁텁하지 않고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매일유업 셀렉스

매일유업 셀렉스 면역 프로바이오틱스 (사진=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 셀렉스 '면역 프로바이오틱스' (사진=매일유업 제공)

셀렉스의 면역 프로바이오틱스는 스웨덴 1위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프로비(Probi AB)의 기술력과 매일유업의 영양설계 노하우가 결합된 제품으로 최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에 착안해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필수영양소인 아연을 배합해 장 건강과 정상적인 면역을 모두 간편하게 챙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프로비의 다양한 유산균 제품 중 ‘프로비 디펜덤(Probi Defendum)’을 사용한 고품질 프로바이오틱스로 건강한 사람의 장에서 발견한 글로벌 특허균주 2종을 배합한 유산균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건강 락토핏 생유산균 배배, 생유산균 키즈

종근당건강 락토핏 생유산균 베베, 키즈 (사진=종근당 제공)
종근당건강 락토핏 생유산균 베베, 키즈 (사진=종근당 제공)

최근 장내 세균이 장 건강과 면역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알려지며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전문가들은 균주와 제형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종근당건강의 '락토핏 생유산균'은 소비자가 연령과 생활환경에 따라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아용, 어린이용 등 다양하게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바이오틱스와 부원료인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배합해 장내에서 유산균이 더욱 잘 생장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합리적인 가격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 제훔품의 안전성 등이 이 제품의 장점이다.

이마트 피코크 생유산균 3종

이마트 피코크 생유산균 3종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 피코크 생유산균 3종 (사진=이마트 제공)

유산균 전문 개발기업 ‘쎌바이오텍’과 함께 한국인의 식습관에 적합한 유산균을 개발해, 맵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한국산 유산균을 100% 사용했다. 60여건의 특허와 공인 기관 기탁으로 안정성을 검증받았으며 기존 피코크 유산균 상품보다 장내 보장 균수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요구르트맛으로 온 가족이 쉽게 섭취 가능한 분말스틱형은 하루 장내 보장 균수가 30억마리다. 성인을 위한 캡슐형과 어린이를 위한 곰돌이 모양의 딸기맛 츄어블형은 각각 20억마리, 10억마리의 유산균을 보장한다.

일동제약 비오비타 배배

일동제약 '비오비타 배배' (사진=일동제약 제공)
일동제약 '비오비타 배배' (사진=일동제약 제공)

비오비타는 널리 알려진 전국민 장건강 브랜드로 일동제약이 1959년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한 영유아용 유산균 정장제다. 오리지널 비오비타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비오비타 배배는 뉴질랜드 초유와 독일 비타민 B1&아연, 오스트리아 유기농 포도당, 에스토니아 비타민 D 등 프리미엄 원료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비오비타 배배에 함유된 모유 유래 복합 유산균은 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소에서 한국인의 모유로부터 직접 분리한 균을 사용해 완성한 복합균으로 신생아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특히 모유에 포함된 올리고당과 가장 유사한 갈락토올리고당이 들어있어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준다. 갈락토올리고당은 산모의 모유에 들어있는 갈락토실락토스를 함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리활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운동이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에 일정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서 표준 식단을 섭취한 생쥐들은 운동을 하지 않고 표준 식단을 섭취한 생쥐들에 비해 장내 미생물 군집이 훨씬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비록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라도 사람의 성장기간을 모방해 실험기간을 설정했기 때문에 사람에게도 같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입장이었다. 다만 해당 연구에서 고지방 식단을 섭취한 생쥐들의 장내 미생물이 운동 여부와 상관없이 다양성이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운동 이상으로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 나아가 장 건강에 중요한 것은 지금 섭취하고 있는 음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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