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소아전문의 상주" 복지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3개소 추가 선정
"24시간 소아전문의 상주" 복지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3개소 추가 선정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0.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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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대기구역 (사진=서울대학교병원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대기구역 (사진=서울대학교병원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난 19일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서울), 칠곡경북대학교병원(대구), 양산부산대학교병원(경남) 등 3개 의료기관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6년부터 소아응급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는 성인 응급실과 별도로 소아 전담응급실을 운영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상주해 진료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서울대학교병원(서울), 서울아산병원(서울), 가천대길병원(인천), 분당차병원(경기), 순천항대천안병원(충남) 등 5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아전문응급의료 기반 확대를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대구, 경남 권역에 2개소를, 소아인구 수가 많은 서울 지역에 1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지난해 11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전주예수병원(전북)은 2021년 내 개소할 예정이다.

추가로 선정된 기관은 시설・인력 등 지정 기준을 갖춘 후 최종 현장평가를 거쳐 운영할 예정이며, 2022년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소아응급환자 전문진료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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