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북-충남‘, H5형 AI 항원 4건 검출
‘경기-충북-충남‘, H5형 AI 항원 4건 검출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10.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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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고병원성 AI 급증...철새 본격적 도래 국내 유입 높아
“기본 방역수칙 준수-의심사례 확인 즉시 신고 당부“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14일 경기 용인(청미천), 충북 음성(성산천), 충남 아산(곡교천,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이번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방역본부 초동대응팀 투입) ▲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검사 ▲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 등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 유럽·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했고, 해외에서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시작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엄중한 방역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금농가는 방역시설과 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농장과 축사 소독, 손 세척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확인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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