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창으로 바라본 나무와 목재문화는?
인문학의 창으로 바라본 나무와 목재문화는?
  • 구미라 기자
  • 승인 2021.10.10 10: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 인문학 온라인 교양강좌 열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문화적 가치 탐구를 위해 ‘인문학의 관점에서 본 나무와 목재문화’를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온라인 교양강좌를 열었다.(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문화적 가치 탐구를 위해 ‘인문학의 관점에서 본 나무와 목재문화’를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온라인 교양강좌를 열었다.(사진=산림청 제공)

[베이비타임즈=구미라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문화적 가치 탐구를 위해 ‘인문학의 관점에서 본 나무와 목재문화’를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온라인 교양강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초청한 강사는 정성호 한국산림문화포럼 대표로 전 산림청 산림교육원 교수이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임업연구관으로 목재의 이용 및 문화와 관련한 연구를 30여 년간 수행한 공학박사다.

또한 정성호 박사는 문화재청 ‘광화문 현판 제작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목재문화 관련 다양한 강의와 더불어 목재의 이해, 목질의 형성, 유용활엽수재의 목재성질 등에 대한 저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강좌는 산림 과학과 예술, 역사, 민중생활, 종교, 스포츠 등의 인문학이 융합된 콜라보레이션 강연이었으며,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이 자리는 연구소의 연구자, 직원뿐 아니라 경상국립대학교 산림자원학과 학생까지 참여해 나무와 목재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시각을 함께 함으로써 그 의의를 더 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자연과학을 하는 연구자들이 자기의 전문분야에 매몰돼, 타 분야를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 우리의 전문분야에 인문학을 도입한 흥미로운 강연을 해 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타 분야의 전문가를 모셔 우리 사회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장을 자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