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치고는 기온이 높고 흐린 날씨 계속돼
가을 치고는 기온이 높고 흐린 날씨 계속돼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1.10.0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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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기상청이 한글날이자 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동해 북부 해상에 자리잡은 고기압에 영향을 받아 동풍이 유입되고, 남서쪽에서는 비구름을 머금은 저기압성의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가을 치고는 기온이 높고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낮까지 20∼70㎜, 경북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는 5∼30㎜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제주도는 곳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서울 등 그 밖에 지방 역시 대체로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가 하루종일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5∼9도, 낮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안전운전에 유의해야겠다.

동해중부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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