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아프리카 어린이들 물 부족 해결, 앞장서겠다"
초록우산 "아프리카 어린이들 물 부족 해결, 앞장서겠다"
  • 서주한
  • 승인 2014.09.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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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왼쪽)과 2015 세계물포럼 이정무 조직위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이하 세계물포럼 조직위)와 11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지구촌 물 문제의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와 물 부족 문제로 고통 받는 해외 빈곤국가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지원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WATER 4 CHILD'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향후 해외빈곤국가 식수지원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세계물포럼 조직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4월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 행사인 ‘세계물포럼’ 현장에서는 별도의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 참가자들에게 ‘세계 물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아프리카 등 해외 빈곤국가의 물 부족 현상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도움의 손길이 모여 그 아이들도 안심하고 물을 마시며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계물포럼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세계물포럼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이 지구촌 물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프리카의 물 부족과 그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아프리카 등 해외빈곤국가에 213개의 우물 및 위생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주민들 스스로 식수 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식수위생교육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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