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대상자입니다” 문자 조심해야 하는 이유?
“국민지원금 대상자입니다” 문자 조심해야 하는 이유?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9.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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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6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와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전송한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나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을 말한다.

스미싱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국민비서와 카드사 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안내 문자를 받았거나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받았다면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의심 문자로 보인다면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문자를 열람했다면 문자 내 인터넷주소(URL) 클릭에 신중해야 한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118상담센터로 전화해 상담받으면 된다.

정부는 국민지원금 신청·지급이 시작되는 6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하는 등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의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고·접수된 스미싱 정보를 분석해 악성앱 유포지를 즉시 차단하는 등 이용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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