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한국보육진흥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미래가치에 대한 보육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미래사회 선도를 위한 뉴딜교육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시리즈로 ‘보육교직원 ESG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SG는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공헌(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에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어린이집에서도 ‘ESG’에 대해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보육교직원의 으쓱(ESG)한 하루’라고 명명하여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국보육진흥원에 따르면 ‘보육교직원 ESG 교육’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보육교직원이 보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서 실천하는 환경 보호(E), 어린이의 마음을 비춰주는 인권 이야기(S), 청렴한 어린이집 문화 조성하기(G)로 구성된 교육, 업사이클링(UP-Cycling) 방식의 힐링 프로그램 등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육교직원의 으쓱(ESG)한 하루’는 9월 한달간 총 3회의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원장 및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해당 교육과정을 수강한 이후 ESG 요소 중 어린이집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지난 8월 24일부터 신청, 접수 중에 있으며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마음성장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보육진흥원 조용남 국장은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운영방식에 ESG 요소를 찾고,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미래인재를 돌보는 어린이집이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적응하며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