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심플리쿡 '돈마호크' GS샵 단독 판매...브랜드 간 시너지 본격화
GS리테일, 심플리쿡 '돈마호크' GS샵 단독 판매...브랜드 간 시너지 본격화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08.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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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제공)
심플리쿡의 직화초벌 돈마호크 스테이크 (사진=GS리테일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통합 GS리테일이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한다.

GS리테일은 자사의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이 업계 최초로 기획한 '직화초벌 돈마호크 스테이크(이하 돈마호크)'를 오는 27일 오후 7시 35분부터 GS샵의 '똑소리' 생방송으로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심플리쿡이 차별화 메뉴로 기획한 상품을 GS샵이 주력 프로그램을 통해 단독 판매하는 방식의 이번 협업은 통합 GS리테일 출범 후 진행하는 시너지 창출 프로젝트 중 하나로 기획됐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선보이는 돈마호크는 소고기 부위를 일컫는 '토마호크'의 돼지고기 버전이다. ▲등심 ▲갈빗살 ▲돼지 껍데기 등 여러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부위 고유 특성과 함께 '돈도끼'라 불리는 특유의 모양새가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돈마호크는 과거 삼겹살과 목살 등에 밀려 비선호 부위로 분류됐지만 해당 특징이 유명 유튜버와 방송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늘어난 집콕족・캠핑족 특수까지 누리며 가장 인기 있는 돼지고기 부위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어 이번 협업의 첫 메뉴로 선정됐다.

심플리쿡이 1등급 국내산 돈육의 뼈 등심으로 만든 돈마호크는 원육으로 판매하는 시중 상품과 달리 업계 최초 특수 가공 기술을 적용한 상품이다. ▲24시간 마리네이드 ▲비법 시즈닝 ▲직화 처리 등 총 5단계의 특수 가공 절차를 거쳐 65% 수준까지 조리가 완료된 상품으로 최종 완성됐다.

원육 상품의 경우 고객이 조리하는 과정에서 맛, 식감 등이 제각각 달라지는 경우가 쉽게 일어나지만 돈마호크의 경우는 65%까지 조리가 돼 있어 고객 누구나 에어프라이어(약 20분) 및 프라이팬(약 15분)을 통한 간편 조리 후 전문점 수준의 맛과 식감을 균일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GS샵은 27일 돈마호크 1.8kg(5~7팩)와 홀그레인브라운 소스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생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론칭 기념으로 방송시간 동안 구매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1세트를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양호승 GS리테일 심플리쿡 팀장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첫 협업 메뉴로 기획한 돈마호크가 특별한 집밥 메뉴를 준비하려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랜드 간 활발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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