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공간’ 주제로 온라인 상영, 오는 8월 23일 사전예매 시작
[베이비타임즈=구미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으로 단절을 느끼는 시대에 청년들이 더는 혼자가 아님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 돼 눈길을 끈다.
서울 양천구가 오는 9월 11일에 청년공간인 무중력지대 양천에서 ‘제4회 무중력영화제(MUFF)’를 개최하는 것. MUFF는 ‘MUjungryuck Film Festival’의 줄임말로 2018년부터 매년 무중력지대 양천에서 개최되고 있다.
무중력영화제는 청년들이 직접 영화제 기획과 운영을 맡으며 출품작 역시 청년 영화인들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본 영화제는 지역 청년들의 여가·문화 욕구 충족뿐만 아니라 앞으로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갈 청년 영화인들의 작품을 미리 선보이고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 진행된 ‘배리어프리 상영’을 통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 출품 주제는 ‘공간’으로 ▲‘돌아보다’ ▲‘마주보다’ ▲‘바라보다’ 3개의 섹션으로 분류해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출품작 모집 및 심사를 통해 총 12편의 상영작을 선정했다.
상영작은 ▲<신의 딸은 춤을 춘다> (변성빈 감독) ▲<뱃사공: 마음속이 죽음으로 가득 찬 사람은 없다> (신지환 감독) ▲<애타게 찾던 그대> (이민섭 감독) ▲<조지아> (제이 박 감독) ▲<제씨 이야기> (이하은 감독) ▲<광장> (이가홍 감독) ▲<농경사회> (김경윤 감독) ▲<서울로> (정승이 감독) ▲<도희의 세계> (심지용 감독) ▲<유리창> (한승원 감독) ▲<잔디인형> (이서현 감독) ▲<무서워서 크게 부르는 노래> (조현진 감독) 등 12편이며 이 외에도 관객과의 만남(GV)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본 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중력지대 양천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사전 예매는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돼 단절감을 느끼는 청년들이 만남과 소통을 의미하는 ‘공간’이라는 주제의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하며 더는 혼자가 아닌 함께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