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08.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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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까지...비수도권 사적모임 4인 제한도 유지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6일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전반적으로 유행의 확산속도는 정체되고 있으나 여전히 유행 규모가 크고 반전 여부가 모호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모든 지자체가 2주간 현행 단계를 유지하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감염 확산 추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기 위해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8월 9일 0시부터 8월 22일(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하게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주요 조치 내용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주요 조치 내용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이 밖에도 비수도권 전체에 대해 사적모임을 4인까지 허용하는 조치도 연장한다. 나아가 수도권 외 유행이 큰 지역은 4단계를 유지하고, 지자체별로 단계 기준에 따라 4단계 상향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공원, 휴양지, 해수욕장 등 야간 음주 금지, 숙박시설의 사적모임 제한 준수 및 점검, 파티 금지 등의 조치도 연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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