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12년 성폭력 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성폭력 없는 세상, 우리의 손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폭력 예방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여성·아동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11월26일 오후 12시부터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 분수대 등에서 △성폭력 근절 나도 한마디 △성폭력 O·X 퀴즈 △성폭력 예방 안내 홍보물 배부 등 누구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 11월30일 동아대학병원, 12월1일 부산역 광장에서는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주관으로 성폭력예방 홍보물 배부, 페이스 페인팅, 풍선만들기 등 여성폭력예방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제구, 해운대구 등 6개구에서도 인형극, 성교육, 성폭력예방 캠페인 등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가 동시 개최된다.
성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를 위한 성폭력 추방 온라인 100망 서명운동도 진행된다. 아동여성폭력피해 중앙지원단 페이스북 희망샘물(www.facebook.com/womannchild)에서 진행되며, 시·구·군 전광판, 부산도시철도 홍보판 등을 활용해 성폭력 추방주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행사와 별도로 성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 및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여성아동보호 지역연대 운영’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 △여성아동폭력예방을 위한 CF 제작 방송 △여성아동인권지킴이단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4시간 원스톱 긴급지원센터 및 의료 특화형 이동쉼터 확충, 방범 취약지 CCTV 설치 확대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