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252명...모든 비수도권 "모임 4인까지"
신규 확진자 1252명...모든 비수도권 "모임 4인까지"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7.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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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소통실 제공)
(사진=국민소통실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1252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1454명)보다 202명 줄어든 규모로, 주말 영향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19일 1252명의 신규 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는 1208명, 해외 유입 사례는 44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9203명이다.

정부는 19일부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사적모임 허용을 4명까지로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8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좀처럼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다”면서 “남은 1주일 동안 정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방역에 집중해야 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세종과 대전, 충북은 4명까지, 전북과 경북은 8명까지, 울산은 6명까지로 제한하는 등 종전에 적용하던 거리두기 기준보다 더 강화된 조치를 자체적으로 시행해왔지만, 19일부터는 모든 비수도권 지역에 대해 일괄적으로 4명까지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수도권 유행 급증과 휴가철에 따른 이동량 증가 등을 고려해 전반적으로 중앙정부의 결정을 존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0시 기준 전국에서 확인된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2만6453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6938건, 총 검사 건수는 6만8789건을 기록했다.

반면 이날 신규 격리해제자는 677명으로 지금까지 총 15만9630명이 격리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9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2358명이 신규 1차 예방접종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1613만308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446명이 새롭게 2차 접종을 받아 총 656만5472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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