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MTS에서도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시작
KB증권, MTS에서도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시작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7.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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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제공)
(사진=KB증권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글로벌 5대 시장(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대상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를 자사의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M-able(마블)’에서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자사의 HTS ‘H-able’을 통해서만 서비스해오던 자동주문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거래 시간 등이 나라마다 다른 해외주식 시장 투자가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M-able’을 통한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는 KB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전에 매매 조건을 미리 입력하면 장 시작과 동시에 시세를 감지해 조건을 충족했을 때 주문이 자동 전송되는 등 그간 ‘H-able’에서 제공하던 자동주문 서비스의 모든 기능을 똑같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보유 주식 매도 ▲신규 주식 매수 ▲서버 자동 예약주문 ▲잔고 편입 매도 등 다양한 거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버 자동 예약주문을 제외한 자동주문 서비스는 거래하려는 국가의 실시간 시세가 신청되어 있어야 하며 주문 조건은 설정 후 감지 기간이 최대 30일까지 지정할 수 있다.

특히 ‘Trailing Stop(이익보전율)’ 기능도 있어 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범위까지 손실을 제한하거나 이익을 실현할 수도 있다. 이익실현가 대비 상승·하락 허용 범위를 설정해두면 상승·하락 시점에 매도·매수주문이 실행된다.

또한 서버 자동 예약주문은 기존 단방향 주문(매수 또는 매도)뿐만 아니라 복합주문(매수 후 매도, 매도 후 매수)을 최대 5개 주문까지 처리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해외주식 매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모바일 환경에서의 다양한 해외주식 투자전략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MTS M-able에서도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어 “KB증권은 미국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인 실시간 Lite, 원화로 해외주식을 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원마켓,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 및 적립식 매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해외 시장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상품들을 더 쉽고 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편의성을 제고한 하나의 수단으로 이익을 보장하지 못하며, 해외주식투자는 투자 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관련 서비스 상세내용은 전국 영업점 및 고객센터, MTS ‘M-able(마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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