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 ‘결혼이민여성 생애 첫 종합검진‘ 지원
한림대강남성심 ‘결혼이민여성 생애 첫 종합검진‘ 지원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07.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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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상자 서울시 거주 21년 기준 중위 소득 80% 이하
안과-자궁경부암 검사 등 25개 항목의 종합건강검진 무료 제공
결혼이민여성에게 생애 첫 종합건강검진 지원 (사진=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제공)
한림대강남성심과 함께하는 결혼이민여성 생애 첫 종합건강검진 (사진=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거주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생애 첫 종합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종합건강검진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과거 본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으며 2021년 기준 중위 소득 80% 이하인 결혼이민여성이다.

이들은 본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안과 검사 ▲위내시경 ▲상복부 초음파 ▲자궁경부암 검사 등 25개 항목의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자는 선착순 55명이다.

신청은 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으로 하면 되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 또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영구 병원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건강검진을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고위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 주변 지역인 영등포구·구로구·금천구·관악구·동작구 등에는 서울시 다문화가족 인구의 47%에 해당하는 12만 3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고 2013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다문화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건강검진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출산 전후 돌봄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의료통역사 벤토 양성 및 통역 지원 활동, 출산 전후 돌봄을 위한 출산 교실, 심리 정서 지원 상담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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