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여름이 되면 기온이 올라가고 자외선이 강해지면서 피부 자극 또한 심해져 문제성 피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여름에는 평소에 더욱 신경 써서 피부 관리를 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자외선 차단과 모공 관리에 집중하면 트러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자외선은 여름철 피부에 가장 많은 자극을 주는 요소이므로 외출 시에는 얼굴뿐만 아니라 팔, 다리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모자, 양산,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자외선을 최대한 차단해야 한다.
또한 여름에는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 모공이 막히거나 넓어지기 쉬우므로, 세안을 꼼꼼히 하여 피부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해 주고 주기적으로 각질 제거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여름에는 유분 분비가 많아지면서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쉬우므로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만큼이나 보습을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더불어 피부에 자극이 많은 환경과 날씨가 지속되는 만큼 수분과 비타민,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된 수박, 블루베리, 토마토, 시금치, 당근, 견과류 등을 많이 섭취해 피부 재생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다
또한 햇볕이 강한 외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거나 날씨가 너무 더워 피부 온도가 올라가 화끈거리고 붉어졌다면 알로에, 녹차 등 진정 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열기를 식혀 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여름철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은 계절의 특성상 재발할 확률이 높은 데다 잘못 건드렸다가 오히려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문제가 심각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주변 피부과를 찾아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도움말: 오산 토마토 클리닉 김진현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