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안보포럼, ‘국방안보 전략과 국방 소통’ 세미나 개최
국방안보포럼, ‘국방안보 전략과 국방 소통’ 세미나 개최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7.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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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방컨벤션에서…한국형 무기체계 발전 방안 등 발표
민홍철 국방위원장 “국력 걸맞은 국방안보태세 확립하자”
사단법인 국방안보포럼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국방안보 전략과 국방 소통’을 주제로 국방안보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국방안보포럼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국방안보 전략과 국방 소통’을 주제로 국방안보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사단법인 국방안보포럼(이사장 박선우)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국방안보 전략과 국방 소통’을 주제로 국방안보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한국형 무기체계 발전, 민생국방 이슈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미중 경쟁 본격화 시대 한국의 국방안보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바이든 행정부 대북정책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주제 발표한다. 이희우(예비역 공군 준장) 케바드론 대표는 KF-21을 중심으로 ‘첨단 과학기술로 융합한 한국형 무기체계 발전 방안’을 발표한다.

최병욱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는 ‘민생국방 쟁점과 해법’을 주제로 모병제 및 장병급식, 국방예산 등과 관련해 해법을 제시한다.

이어 열리는 토론회는 정진섭(예비역 해군 중장) 국방안보포럼 상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김영준 국방대 교수, 설인효 KIDA 박사, 정 수 국민대 안보융합기술연구소장, 김용련 국방과학연구소(ADD) 항공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박정하 월간 군사저널 대표, 김철우 안보정책융합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국방안보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정책세미나를 주최한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은 동북아 안보정세의 흐름에 선도적으로 부응하면서 국력 신장에 걸맞은 국방안보태세를 더욱 공고히 확립해 나가고 있다”면서 “세계 10위의 경제대국, 6위의 군사강국으로서 한반도에 고착된 과거지향적 패배주의 인식을 벗어나 ‘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에 대해 국민이 자신감과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국방안보포럼 박선우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성과를 바탕으로 미중 경쟁 본격화 시대의 국방안보 전략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첨단 과학기술을 융합한 한구형 무기체계 발전을 도모해야 할 때”라면서 “달라진 국력에 상응하도록 장병 급식문제 등 민생국방과 직결된 이슈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발전적 해법을 마련하고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소통에 전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방안보포럼이 주관한 이날 정책세미나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한화, ㈜LIG넥스원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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