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한다...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지원 나서
코로나19 함께 극복한다...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지원 나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6.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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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 혁신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기업은행은 먼저 혁신·창업기업에 설비투자를 촉진하는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설비투자 시 초기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비투자촉진 대출’을 50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설비투자촉진 대출을 받은 고객은 시설 투자 초기 매출 발생이 없는 기간(최대 1년)에 가산금리를 제외한 기준금리 수준의 이자만 납입하면 된다. 유예된 가산금리는 매출 발생이 시작되는 2년차부터 나눠서 낼 수 있어 고객의 초기 이자 부담을 줄인 셈이다.

일정 요건들을 갖춘 성장 유망기업에는 전액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규모는 1조원이며 과거 재무 실적 위주의 심사방식에서 벗어나 빅데이터 등 기업 동태 정보를 활용한 심사로 담보력이 부족한 유망기업에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기업은행은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에 금융안전망도 지원한다. 금리상승을 최소화하고 여신한도와 우대조건 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IBK는 거래 중소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IBK기업은행 제공)
(자료=IBK기업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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