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연구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 주기 1대1 밀착상담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약(생약)제제의 연구개발(R&D)부터 품질,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허가심사까지 전 주기에 걸쳐 단계별로 전담 담당자가 일대일 밀착 상담하는 '한약(생약)제제 맞춤형 상담제'를 오는 8월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맞춤형 상담제는 ▲한약(생약)제제 개발단계 시행착오 최소화 ▲임상시험 진입과 제품화 집중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지원 대상은 ▲국가연구개발과제 수행 연구자 또는 ▲새로운 한약(생약) 제제를 개발 중인 업체나 연구자 등이다.
맞춤형 상담을 원하는 업체는 2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지원대상 여부는 다음달 23일 업체 별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 밖에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되는 한약(생약)제제에 대해서는 ‘고(GO)·신속프로그램’을 통해 상시 상담을 제공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상담제 운영으로 제품 개발 현장에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한약(생약) 제제가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환자 치료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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