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멀미 돌아왔구나? 여행준비 나에게 맞는 멀미약은?
오멀미 돌아왔구나? 여행준비 나에게 맞는 멀미약은?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06.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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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약 여러가지 제형 시럽, 액상, 정, 츄어블 등
전문약사 상담 통해 자신에게 맞는 멀미약 선택하길
(Photo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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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팬데믹 상황으로 어려운 시기다. 이 상황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어떤 국가에서는 연일 감염,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어떤 나라는 백신의 접종속도를 끌어 올리며 일상의 자유화를 기대하고 있다.

그렇타면 우리나라도 '희'에 속해 있다고 볼 수 있을까?

오늘까지 1차 접종자가 1476만 명 돌파를 하며 남한 인구의 28%가 접종이 진행됐다. 이쯤되니 그동안 인내로 버텼던 여행업계에도 다시 봄이 오고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며 각종 여행상품 예약을 받고 있다.

각종 여행 누리꾼들은 해외여행을 가기까지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여행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잘 준비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다짐하며 국내 여행길에 오르지만 늘 똑같은 불청객을 만나게 된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여행을 한다고 다짐들은 하지만 이동하는 동안 겪는 '멀미' 앞에 무릎을 꿇게 되는 것이다. 일상으로부터의 잠시 휴식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데 그것이 고통이 되면 되겠는가?

여행 불청객 멀미에서 해방될 수 있는 약을 준비해 여행의 즐거움을 준비해보자. (자문 서초구 문약사)

o 삼익제약, 노보민- 소보민

삼익제약 소보민 시럽 노보민 시럽 (Photo 삼익제약)
삼익제약 소보민 시럽 노보민 시럽 (Photo 삼익제약)

삼익제약의 노보민, 소보민 약은 파우치 형태로 짜먹는 시럽제형의 멀미약이다. 이 멀미약은 기자도 여행 시 꼭 챙기는 아이템 중에 하나이다.

무엇보다 보관방법과 복용방법이 편리하다. 노보민 시럽은 성인용 멀미약으로 카페인, 메클리진, 피리독신 성분이 들어가 있다. 이중 항히스타민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메클리진은 기존 다른 성분보다 작용시간이 길며, 효능이 조금 더 높은게 특징이다.

소보민 시럽은 어린이용 멀미약이다. 디멘히드리네이트, 니코틴산마이드, 카페인, 피리독신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니코틴산마이드는 비타민B3 의 한 종류이며, 디멘히드리네이트 또한 항히스타민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승차 30분 전 복용하며, 추가 복용 시 4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하루 최대 3회까지 복용이 가능하다.

문약사는 “노보민-소보민은 보관방법과, 복용방법이 간편하며 가족들이 많이찾는 멀미약“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행객들이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실제로 가장 많이 찾는 멀미약“이라고 덧붙였다.

o 일약약품, 보나링 츄어블정

일양약품, '보나링 츄어블정' (Photo 일양약품)
일양약품 '보나링 츄어블정' (Photo 일양약품)

일약약품의 보나링 츄어블정은 씹어먹을 수 있는 츄어블제형이다. 깨지기 쉬운 병이 부담스럽거나 마시는 것이 싫으면 선택할 수 있다.

디멘히드리네이트, 스코폴라민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의 성분이 포함돼 있어 멀미해소에 도움을 준다. 중추신경계의 부교감신경 부위에서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차단해 멀미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완화시켜 준다.

물 없이 이동하는 차나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여기에다 상쾌한 맛으로 복용 후 멀미 증상이 감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어른까지 모든 연령 때가 복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나링 츄어블정은 일반의약품으로 버스터미널과 공항 등 전국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승차 30분 전 복용하고 4시간 이상 간격을 두며 하루 최대2회 가능하다.

문약사는 “보나링츄어블은 물 없이도 간편하게 씹어먹을수 있다“며 “멀미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복용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o 부광약품, 뱅드롱

부광약품 '뱅드롱' (Photo 부광약품)
부광약품 '뱅드롱' (Photo 부광약품)

부광약품의 뱅드롱은 콜라향이 첨가 된 액상제형의 멀미약이다. 메클리진염산염수화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인산염, 피리독신염산염, 카페인무수물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빠른효과를 기대하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선택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어지러움 증상에 효과적이며 코폴라민이 들어 있지 않아 메스꺼움 완화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항히스타민제도 구토중추에 작용하며, 피리독신이 들어 있어 울렁거림을 줄여준다.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 복용할 경우에는 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며 1일 복용 횟수는 3회 가능하다.

문약사는 뱅드롱은 액상형태의 마시는 멀미약으로써 흡수와 반응이 빠른 장점이 있다다만 복용 후 졸리는 증상이 있어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복용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o 태극제약, 메카인정

태극제약 '메카인정'(Photo 태극제약)
태극제약 '메카인정' (Photo 태극제약)

태극제약의 메카인정은 물과 부드럽게 복용 가능 한 알약 제형의 멀미약이다. 메카인정은 메클리진염산염수화물, 스코폴라민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카페인무수물 등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멀미에 의한 어지러움·구토·두통의 예방 및 완화를 도와주며 멀미로 고생을 하는 여행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복용방법은 15세 이상 및 성인 기준으로 승차 30분에서 1시간 전에 1회 1정, 추가복용 할 경우에는 1회 1정을 4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복용가능하다.

문약사는 “멀미약을 복용하면 약물의 작용기전 직전인 이유로 목과 입술이 마를수가 있으나 멀미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런 증상들 또한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멀미약이 쉽게 구할 수 있어 혹시라도 구매를 못했더라도 편의점 이용해 불편함을 해소하기 바란다”며 “하지만 미리 약국에 들러 약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한테 맡는 멀미약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 좋은방법”이라고 끝맺었다.

여행 불청객 멀미를 대비해 다양한 제형의 멀미약을 소개했다. 전문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가족과 자신에게 맞는 멀미약을 선택하길 바라며, 이번 여행에 나설 때는 잊지 말고 꼭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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