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06.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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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및 관계 부처, 제품 수급 안정화 방안 마련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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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수요 급증으로 일부 약국에서 품귀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와 함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생산량 확대와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와 관련 단체들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현 재고량으로 품귀 현상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으나 집단 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생산·공급량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예방접종을 받은 국민 누구라도 필요한 시기에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불편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식약처와 관련 단체들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기로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생산 업체는 현재 보유 중인 재고를 6월 중으로 신속하게 출고하고 가용 역량을 총 동원해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등 생산량을 최대한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생산 업체로부터 우선적으로 공급받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약 5000만 정을 시작으로 다음 주 화요일부터 생산 업체의 출고 상황에 맞추어 전국 약국에 신속하고 빠짐없이 공급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는 소비자에게 복약 지도를 통해 백신 접종 후 올바른 해열진통제 사용을 안내하고, 국내 허가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제품들은 동일 효능·효과임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한 수급 현황을 관련 단체들과 공유하고, 생산업체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증산하는데 필요한 행정사항들을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와 관련 단체들은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제제가 필요한 국민에게 필요한 시기에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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