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도 금융교육을” 비대면으로 경제교실 연 한화생명
“울릉도에서도 금융교육을” 비대면으로 경제교실 연 한화생명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6.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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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 제공)
(사진=한화생명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아동·청소년들의 금융아이큐 성장을 돕는 ‘한화생명 경제교실’이 비대면 학습지원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의 단절 없이 금융교육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은 9일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산대초등학교(5학년 19명)에서 금융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향후 울릉군의 천부초등학교, 영덕군의 영덕중학교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에게 방문이나 비대면 방식을 선택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경제교실’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 사업 중 하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교육을 제공해 금융지식과 정보를 기초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금융소비자로 육성시키고자 시작했다”고 전했다.

신대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은 성동구 이티원 스튜디오에서 줌(Zoom, 화상회의 앱)으로 80분간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주제를 통해 금융뿐 아니라 진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한화생명 경제교실은 현재 73개 학교에서 960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한 상태다. 금감원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함께 하며 한화생명이 선발한 경제교육 전문강사 약 30여명이 ‘금융과 금융회사’ ‘저축과 투자’ 등의 주제로 금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생명 홍보실 김영식 상무는 “한화생명 경제교실은 미래의 꿈과 히망인 아이들에게 쉽게 접하기 힘든 ‘금융’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비대면 학습지원으로 전국 각지의 많은 학생들이 금융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된 만큼 올해 최대 1만명까지 교육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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