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구미라 기자]호반건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임직원들에게 '백신휴가'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월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있는 접종자가 의사 소견서 없이 최대 이틀간 유급휴가를 쓰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의무사항이 아니다 보니 기업에 따라 '백신휴가'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호반건설의 '백신휴가제' 전격 도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호반건설은 백신 접종 당일 유급휴가를 지원하고, 접종 이후 추가 휴가 2일을 포함해 최대 3일간의 백신휴가를 권장하는 '백신휴가제'를 실시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휴가제'를 운영한다”며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에 도입한 '백신휴가제'는 호반건설을 포함한 호반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에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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