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현대건설과 우미건설, 호반건설이 이달과 3월에 수도권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 아파트 값이 상승하는 가운데, 이번에 나오는 신규 분양 물량은 내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이 비교적 선호하는 입지라서 '귀한 대접'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현대건설은 이달 중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75㎡ 1205가구,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 320실 등 총 1525가구로 이뤄진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다. 송도 6, 8공구의 핵심사업인 워터프론트 호수와 마주하고 있어 시원한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우미건설은 오는 3월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A3-2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90~119㎡의 총 420가구로 조성된다. 지난해 5월에 분양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의 (875가구)의 후속 단지로 1ㆍ2차 단지 합쳐 1295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그런가 하면 호반건설은 오는 3월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 A43블록에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2(가칭)’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총 7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고덕신도시 중앙공원과 호수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와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