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왕과 같은 식탁을 꾸미고 싶다면
영국여왕과 같은 식탁을 꾸미고 싶다면
  • 이현아
  • 승인 2012.11.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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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왕에서 영감을 받은 ‘The Queen, 현대 속 전통’ 전시회가 열린다.

‘The Queen, 현대 속 전통’은 ‘2012홈·테이블데코페어(home·table deco fair2012)’의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는 영국 특별전으로서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 12월6일부터 12월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볼 수 있다.

▲ ‘The Queen, 현대 속 전통’은 ‘2012홈·테이블데코페어(home·table deco fair2012)’의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는

 

‘The Queen현대 속 전통’은 ‘Tradition in Modern Times’라는 주제 아래 런던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이자 큐레이터인 로이드 최가 영국에서 직접 핸드픽(handpick ‘손수 선정하다’는 뜻) 한 8개의 독립 디자인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전시될 디자인들은 영국에서 크래프트맨쉽(craftsmanship 장인정신)으로 수작업되는 세라믹, 홈웨어, 데코 아이템, 프린트 아트, 조명 그리고 가구들로, 단일품이거나 한정량 생산되는 유니크 작품들이다. 직접 보고 구매 신청도 가능하다.
 

▲ 영국여왕을 모티프로 한 인테리어 소품

 


텍스타일부터 인테리어소품까지 

‘Annie Little(애니 리틀)’은 텍스타일을 공부한 디자이너가 설립한 디자인 브랜드로 디자이너가 직접 손으로 프린트하는 기술로 한정량만 주문 제작되고 있다.

‘Haidee Drew(헤이디 드류)’는 왕립예술학교를 졸업 후, 인테리어 소품들을 직접 디자인하며 전통 기법을 현대적으로 응용한 기술로 수공예를 하는 디자이너 메이커이다. 전시회에서 그녀의 우아하면서도 기능성 있는 벽장식품을 볼 수 있다.

어린 시절 이웃 괴짜 아저씨의 정원을 연상한 ‘Harry’s Garden(해리의 정원)’과 아티스트 외할머니에게서 받은 레이스를 응용한 ‘Marney’s Lace(마리네의 레이스)‘는 ‘Louise Body (루이스 보디)’라는 아티스트 출신의 국제적인 월페이퍼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제품이다.

‘RawXclusive(로우익스클루시브)’는 수상 경력이 빛나는 디자이너 아티스트가 설립한 독립 브랜드로 아트프린트와 홈인테리어 제품을 주문 제작하고 있다. 전통적 핸드프린트와 현대적 디지털 프린트를 겸비한 기술로 영국의 클래식한 모티브를 세련된 현대아트로 승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Richard Brendon(리처드 브랜든)’은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로, 영국 럭셔리 백화점 ‘리버티(Liberty)’를 포함한 많은 유명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특히 그는 주변의 안티크 마켓에서 영감을 찾으며 오래되고 잊혀진 것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Squint(스퀸트)’는 유니크 독립 브랜드로, 수석디자이너이자 ‘오너(owner)’인 ‘리사 와모우스(Lisa Whatmough)’의 텍스타일에 대한 열정이 낳은 패치워크 스타일의 화려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로 명성이 높다.

‘Innermost(이너모스트)’는 런던에 본사를 둔 조명회사로, 현재 영국뿐만 아닌 국제적인 디자이너들과의 협업하여 아이콘적인 디자인을 제작하며 글로벌한 활동을 하고 있다. 초청작품으로는 런던 출신의 디자이너 ‘제이크 핍스(Jake Phipps)’가 디자인한 ‘지브스앤우스터(Jeeves&Wooster)’로 19세기 영국 신사들이 쓰는 전통 깊은 볼럿 모자(Bowler hat)를 조명으로 재해석한 것이 있다.

초청 국내 게스트 ‘Homeo(호메오)’는 국내에 영국 빈티지 가구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선구자적 회사이다. 이번 전시의 특별 국내 게스트로써 직접 영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브랜드 Timothy Oulton의 대표적인 유니온 잭(영국 국기) 소파를 전시하게 된다.

▲ 2012홈·테이블데코페어는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 12월6일부터 12월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각각 열린다.

 

2012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는 ‘The Queen현대 속 전통’외에도 ‘갤러리 파빌리온’, ‘홈테이블 데코공모전’, ‘이천도자기페어’ 및 관련 세미나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행사 및 부대행사 일정은 홈페이지(http://www.hometabledeco.com/)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을 마친 참관객은 입장료(1만원)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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