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707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516명)보다 191명 늘어난 규모로, 700명대로 다시 복귀했다.
26일 707명의 신규 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는 684명,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7682명이다.
이날 서울에서 2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기타 지역별 국내 발생자로는 경기 184명, 대구 30명, 강원 25명, 부산 21명, 광주와 경남 각각 20명, 인천과 충남 각각 19명, 대전 17명, 울산 15명, 충북 13명, 전남 11명, 세종과 경북 각각 9명, 전북과 제주 각각 6명씩의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인된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3만6731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6047건, 총 검사 건수는 7만8834건을 기록했다.
반면 26일 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589명으로 지금까지 총 12만7582명이 격리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8160명이다.
26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151명, 사망자는 2명으로 총 1940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6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7만7472명으로 총 394만2775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9만1598명이 새롭게 2차 접종을 받아 총 194만521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새롭게 신고된 사례는 937건이다.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신규 2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가 신규 70건, 사망 사례가 신규 12건 신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