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주방을 시원하게 만드는 ‘쿨링 가전’ 눈길
여름철 주방을 시원하게 만드는 ‘쿨링 가전’ 눈길
  • 맹성규
  • 승인 2014.08.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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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 집 안에서 가장 불쾌한 공간은 주방이다. 가스레인지, 오븐, 전기밥솥처럼 열을 발생시키는 가전제품이 많기 때문에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한 여름 날씨에 조리 시 발생하는 열과 가전제품의 과열 증상으로 더욱 뜨거워진 주방을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쿨링 가전’을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 스테인리스 소재의 ‘메탈 컬렉션’으로 쿨~한 인테리어 연출

금속 소재 특유의 시원한 느낌을 주는 메탈 소재와 가전 제품이 만나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연출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세균 증식을 막는 소재로 위생적으로도 우수하다. 손때가 잘 묻지 않고, 내구성도 강하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일렉트로룩스가 출시한 주방소형가전 ‘크레이티브 컬렉션’은 블렌더, 커피메이커, 토스터, 무선주전자 4종 모두 메탈 디자인을 채택했다.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의 메탈 소재와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을 잘 접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준다.

특히, 각 제품의 소재와 비율, 마감에 동일한 느낌을 부여함으로써 제품 간 유기성을 표현하고 일렉트로룩스의 브랜드를 디자인적으로 강조했다.

 

◇ 더위를 피하고 싶을 때 켜야 할 것, ‘주방 후드’와 ‘인덕션’

푹푹 찌는 주방을 시원하게 만드는 가전은 에어컨뿐만이 아니다. 주방후드와 인덕션은 실제로 주방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주방 후드를 사용할 경우 주방 온도 및 습도 상승률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실험 결과 조리 시 후드를 사용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실내 온도 차이가 최대 1.1℃, 습도 차이는 11.4%까지 발생했다.

하츠의 스마트 후드 ‘퓨어’는 요리할 때 열을 감지해 자동으로 후드가 켜지고 풍량을 조절한다. 또 삼성전자의 SPI 제균·청정기술을 채택해 평소에는 공기청정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독일 가전업체 지멘스에서 출시한 ‘플렉시블 인덕션’은 안전을 위해 온도 변동 없이 일정 시간 이상 작동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주는 타이머 기능과 조리 시간 설정 후에 시간이 경과하면 신호음이 울리는 카운트다운 기능이 탑재됐다. 잔열 표시 기능과 어린이 보호 잠금장치 기능도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또 인덕션은 전기를 이용한 조리기구로 불을 켜지 않아도 요리가 가능하다.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시간이 40%이상 줄어 신속한 요리가 가능하고, 동급 전력대비 열효율이 90%로 가스비용 절약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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