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로 학습 지원” KB국민은행, 저소득-다문화 청소년 지원 나서
“태블릿 PC로 학습 지원” KB국민은행, 저소득-다문화 청소년 지원 나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5.21 14: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1일 ‘청소년의 멘토 KB!’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학습 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 KB!’ 디지털 학습 지원은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의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학생들의 기초학습을 지원해 교육 격차를 해결하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 시작한 이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900여명의 아이들이 디지털 학습 지원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에서 KB국민은행은 에듀테크 기업인 에누마와 협력해 한글과 기초수학 프로그램을 탑재한 전용 태블릿 PC를 마련했다. 아이들의 자기 주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게임처럼 재미있는 한글과 기초 수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들로 채워진 160여권의 창작 도서를 제공한다.

또한 다문화 가정 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상황을 확인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부모 페이지를 다국어로 지원한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다국어 도서도 들어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글 이해력이 부족한 아동들의 기초 학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한글을 배우고 책 읽는 즐거움을 알아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