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KB국민은행이 ‘친환경 금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3일 고객과 함께하는 ‘KB Green Wave 필(必)’ 환경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작년부터 KB Green Wave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Less Paper’ ‘Save Energy’ ‘No Plastic’을 기본 방향으로 잡고 종이통장, 전기 사용, 음식물 쓰레기, 일회용품 등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우선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손으로 출금’ 등 통장 기반의 창구업무를 계속 개선해왔다. 향후 불필요한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줄이고 DM 전자고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 배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사용 감축을 위해 KB국민은행 사옥 내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불필요한 조명을 RJensms 등 일상 속 전기 사용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소차와 전기차도 도입한다. 올해 중으로 400여 대의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추가 전환할 계획이며, 향후 지속해서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은행이 보유한 건물 7개소에 태양광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15개소에 태양광 설비를 추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KB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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