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분석도 AI가 추천” 삼성화재 다이렉트, 고객맞춤 추천 나서
“보장분석도 AI가 추천” 삼성화재 다이렉트, 고객맞춤 추천 나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4.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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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 제공)
(사진=삼성화재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300만명이 넘는 고객을 보유한 삼성화재 다이렉트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지난 2018년 출시했던 기존의 보장분석 서비스를 AI 기반으로 보상 데이터까지 활용해 추천해주는 방식으로 고도화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서비스가 유사한 또래의 평균 가입보장과 비교하여 부족한 보장을 추천했다면, 새로운 보장분석 서비스는 연령대, 성별 등 동일 고객 집단의 가입 형태뿐 아니라 직전 3년 동안 삼성화재에 청구되고 지급했던 보상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AI를 활용해 분석하고 추천하게 되면서 추천 보장내용과 보장금액을 더 정교화하고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분석과 AI기술은 삼성화재 내부의 데이터분석 전문가 집단인 ‘Data Analytics’ 파트에서 6개월 동안이 연구를 진행한 성과로 알려졌다. 최근 3년간 체결된 726만건의 계약에서 발생한 보상데이터 157만건을 활용해 AI를 개발한 것이다.

삼성화재의 설명을 따르면, AI는 고객정보는 물론 실제 지급된 보험금의 액수, 지급횟수, 지급확률 등을 학습해 고객에게 최적의 보장구성을 제안한다.

실제 유사한 집단 고객의 보장 니즈와 지급된 보험금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장분석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꼭 맞고 필요한 상품을 먼저 추천하게 되는 것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새로 만들어진 보장 담보는 최근 보상이 많이 발생하게 되니 앞으로 쌓이는 데이터를 AI로 지속 학습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향후 나이와 성별, 직업 등이 고려된 건강 스코어와 보상 스코어를 통해 개인별 맞춤 플랜 제안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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