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항암 혁신신약 5종 발표 관심집중
한미약품, 항암 혁신신약 5종 발표 관심집중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04.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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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R(미국 암 학회) 발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공개
"R&D분야 공격적인 투자 통해 글로벌화 이룰 것"
(사진=한미약품 제공)
(사진=한미약품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중인 항암 혁신신약 5종의 주요 연구 결과가 세계 최대 규모 암 학술대회인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항암 혁신신약들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흑색종, 혈액 암 등 다양한 암종 분야에서의 혁신 가능성이 확인돼 학회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시에 발표된 신약은 ▲벨바라페닙 (HM95573/GDC5573 , 2016년 제넨텍에 라이선스 아웃, 흑색종 등) ▲HM43239(FLT/SYK 이중저해제, 급성골수성백혈병) ▲HM97662(EZH1/2 이중저해제, 혈액암 및 고형암) ▲HM87277(ADOR 길항제, 면역항암) ▲HM97346(LSD1 저해제, 소세포 폐암 등) 다섯 가지로, 한미약품은 올해 AACR에 참가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많은 연구를 발표했다.

AACR은 127개 국가의 회원 4만 8000여 명을 보유한 암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로, 올해는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한미약품은 매년 매출액의 20%대 금액을 R&D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AACR에서 발표된 항암 분야 혁신 파이프라인은 한미약품의 미래가치를 밝게 하고, 한미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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