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삼성화재(사장 최영무)가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5일 출시한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특약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약은 ▲생활밀착형 위험 보장 ▲백신 부작용 등 사회적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 ▲건강 DB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화재의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는 응급실에 내원해 아나필락시스로 진단 시 연간 1회에 한해 200만원을 지급하는 담보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음식물, 약물, 백신 접종 등 외부 자극으로 급격히 진행되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최근 백신 예방 접종 후 나타나는 사례가 있어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국내 아나필락시스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착안해 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쳐 관련 보장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보장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는 삼성화재 건강보험 태평삼대, 마이헬스 파트너 등 상품의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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