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삼일, "보조기구 '리워크' 통해 일상생활로 빠른 복귀 도와줍니다"
팔월삼일, "보조기구 '리워크' 통해 일상생활로 빠른 복귀 도와줍니다"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03.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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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주 대표 "더 나은 생활 위해 계속 항해할 것"
리워크 (사진=팔월삼일 제공)
리워크 (사진=팔월삼일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스타트업 팔월삼일(대표 맹동주)은 오는 4월 보조기구인 리워크의 재판매 일정에 맞춰 올해 1월 건강보험공단 장애인 보장구 등록을 마쳤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리워크의 급여 대상자는 뇌 병변 장애인 및 뇌성마비로 인한 뇌 병변 장애우이고 상지의 보조로 보행할 수 있다면 지원받을 수 있다.

팔월삼일의 리워크는 자가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거동 불편자가 보다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또한 이 제품은 허리를 굽히지 않고 똑바로 선 채로 걸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자가 올바르게 걸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리워크 판매가 재개되는 4월부터 리워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희망광고'에 선정돼 한 달 동안 서울 메트로 미디어보드(광화문, 여의나루,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충정로, 회현, 사당, 합정)와 시립병원, 청소년수련관 등 100여 곳의 서울 시립시설에 영상 광고가 게재될 예정이다.  

팔월삼일주식회사의 맹동주 대표는 "리워크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 기기가 사용자들에게 필요없어지는 것"이라며 "리워크와 함께 재활하고 사용자들이 이 기기가 필요없어질 만큼 상태가 호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시립시설에 광고를 통해 불편함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리워크의 진가가 알려지길 원한다"고 밝혔다.

(사진=팔월삼일 제공)
(사진=팔월삼일 제공)

아울러 팔월삼일은 현재 리워크 본품과 편마비 혹은 몸의 흔들림이 심한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기너키트' 두 가지 제품을 판매 중이다. '리워크'가 사용자에게 넘어질 걱정 없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 목표였다면, '리워크 비기너키트'는 움직임이 덜한 본체의 견고함으로 사용자가 더욱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재활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즉 기존 제품보다 더욱더 기능이 보강된 리뉴얼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맹 대표는"가정에서 재활하는 환자들에게 한층 더 도움이 되는 제품이 되기를 희망하고 리워크가 재활단계에 있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봄을 선물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보이며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 약자들에게 최저의 복지가 아닌 최적의 복지를 실현하고 정부의 '지역사회 중심 돌봄' 정책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리워크 제품은 불편함을 가진 분들이 기본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하나의 방안을 제시하는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팔월삼일 리워크는 단순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돕는 보장구의 역할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시 걸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친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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