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출산을 앞둔 임산부라면 육아 필수품 중 하나인 유아매트를 구비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국내에는 여러 유아매트 브랜드에서 각기 다른 장점을 가진 다양한 제품들 선보이고 있어, 똑똑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어려움이 많다.

유아매트 업계 관계자는 제품을 고를 때는 주거 환경과 아이의 예상 활동량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에 따르면 층간 소음을 걱정해야 하는 주거 환경이라면 아이의 활동 범위를 베이비룸으로 제한을 두거나, 활동 공간에 매트를 깔아주는 것을 권장한다.

또 부모의 성향이나 아기의 성별 등을 고려해 활동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아이의 안전을 위해 어느 정도(약 4cm) 두께가 있어 충격 흡수가 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다만 공간에 따라서 매트도 조금씩 다르게 선택하면 좀 더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놀이방의 경우, 아이가 뛰어놀기보다는 앉아서 놀거나 쉬는 공간이기 때문에 층간소음 걱정이 덜해 두꺼운 매트보다는 가볍게 PVC 재질의 롤 매트 또는 러그형 타입을 추천한다.

또한 유아매트는 아이 연령에 따라 사용 기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물려받아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대부분의 매트가 규격화되어있어 사이즈에 맞는 커버만 구매해 교체하면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청소의 편리성, 사용 기간을 고려한 내구성, 실내인테리어와 어울리는지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한다면 똑똑한 소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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