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다문화단체에 교육비-취업 프로그램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 다문화단체에 교육비-취업 프로그램 지원한다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3.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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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우리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다문화단체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2021년 다문화단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을 위한 웹캠, 마이크 등의 기기와 줌(Zoom) 이용권을 구성한 교육 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취·창업, 디지털, 미디어, 환경 주제의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고, 디자인 플랫폼 이용권도 지원한다. 지원 비용은 총 3000만원 규모다.

신청 대상은 전국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복지기관이다. 다음달 9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기관회원’으로 온라인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심사를 통해 총 30개 기관에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고, 총 4개 기관에 최대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은 5월 중 사업수행 협약을 맺고,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다문화 단체들이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좀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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