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부부 백신 접종...65세 이상 AZ 맞는다
문대통령 부부 백신 접종...65세 이상 AZ 맞는다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3.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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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보건소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은 공무 출장과 같은 필수 목적으로 출국하는 경우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한 바 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제1부속실 행정관과 경호처 직원 등 G7 정상회의에 동행하는 필수 수행원 9명도 이날 대통령 부부와 함께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은 23일부터 요양병원과 시설 등의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백신은 지난 22일부터 3일간 차례로 배송 중이다. 요양병원은 백신을 수령한 다음날부터 접종을 추진하고, 요양시설은 오는 3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에서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 방문팀 또는 시설별로 계획된 의료진이 방문해 접종할 예정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며 국민들께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올바른 정보를 신뢰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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