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등교 시작으로 '물병·식기류 매출 급증'
3월 등교 시작으로 '물병·식기류 매출 급증'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3.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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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대적인 주방용품 행사 실시
이마트 물통 판매 코너 [사진=이마트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3월 전국 학교의 등교가 시작되면서 식기류 매출과 물병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2일 이마트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18일까지 수저 매출은 53%,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수저, 물병 등이 포함된 캐릭터 식기류 매출은 93.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 학원의 공용 정수기 사용이 금지되면서 물병 매출은 82.7%까지 급증했으며 주방용품 매출도 작년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위생 관리를 위해 개인 식기를 휴대하는 수요가 늘어났고 코로나로 1년간 홈밥과 집밥이 이어지며 봄을 맞아 식기나 조리용품에 대한 교체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월 등교도 주방용품 매출 증가에 한 몫 했다.

작년 3월에는 코로나로 대부분의 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한 것에 반해, 올해는 3월 2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그 외 학년은 주 2~4회 등교를 시작하며 개인 수저와 물통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교육부가 18일 발표한 ‘새 학년 학교 운영 현황 점검 결과 및 향후 지원계획’에 따르면 새 학기가 시작된 후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체 학생의 74.3%가 등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는 31일까지 대대적인 주방용품 행사에 나선다. 코렐 식기 단품 전품목은 신세계포인트 회원 인증 시 30% 할인 판매하며, 루미낙 식기 전품목은 30%, 코멕스 보관용기 10종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테팔, 해피콜, 조셉조셉 등 유명 조리용품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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