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보험연수원(원장 민병두)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금융 바로 이해하기' 과정을 신규 개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최근 기업경영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은 ESG에 대한 금융회사 임직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연수원은 교육대상을 둘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2시간짜리 프로그램은 다음 달 15일에,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7시간짜리 프로그램은 같은 달 22일에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ESG 금융의 개념과 관련 이니셔티브, 국내외 정책 및 대응 사례 등 ESG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효과적인 대응 전략 수립에 필요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연수원 관계자는 "국내 금융회사의 담당 임직원이 관련 업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관련 개념과 국내외 주요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연수원의 신설 교육 과정을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임직원들은 ESG 금융의 주요 내용과 관련 현안을 적시에 파악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연수원은 향후 이러한 사이버교육 형태의 ESG 금융 교육과정을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더욱 많은 금융업계 종사자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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