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규 12건 “일반 알레르기 가능성”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규 12건 “일반 알레르기 가능성”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3.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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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방역당국이 13일 신규로 접수된 코로나19 백신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의심신고에 대해 “일반적인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새로 신고된 12건 사례들은 일반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이 더 높다”면서 “접종일도 서로 차이가 있지만 아나필락시스가 합당한지 다시 한 번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머지 이상 징후는 현재 없고, 중증으로 진행된 사례도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박 팀장에 따르면 아나필락시스는 의심 사례의 기준과 정의 자체가 정량화하기는 힘든 질환이다. 특정한 노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갑작스럽게 전신 반응이 나타나면서 생명의 위협을 가할 정도의 증상이기도 하고, 피부나 심혈관계 증상 또는 호흡기 증상들이 나차날 수 있어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

한편 13일 0시 기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총 7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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